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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관련

암환자 힐링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그리기

by EunGyum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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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에게 힐링은 치료입니다.

 암환자에게 제일 좋은 치유는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죠. 우리는 때때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암에 걸릴거 같아."라는 말도 합니다. 그런데 이 말들이 근거가 없는 소리가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장기화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암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약해집니다. 게다가 이미 암이 발생한 상태라면 스트레스가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으로 종양의 성장을 돕는다고 알려졌습니다. 기타 정신적으로 생존에 대한 의지를 떨어트려 생존 확률을 낮추는데 기여하죠.

 

 그래서 암환자에게 스트레스를 다루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스트레는 어떠한 활동으로 풀어내는 것이 가장 좋은데 특히 운동으로 푸는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요즘 흔히 접할 수 있는 운동중 필라테스나 요가, 골프 등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근육도 단련되는 운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집앞에도 건물당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적어도 하나씩은 있네요. 

 

 그런데 운동이 좋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오늘은 그림 그리기로 힐링하는 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크릴 물감에 대해서

 제가 취미로 삼고 있는 아크릴 물감 그리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아크릴 물감이란 수성 물감인데 유화물감의 성격과 수체화물감의 성격을 두루 가질 수 있는 효과적인 물감입니다. 물을 적게 쓰면 유화물감을 칠한 듯 볼륨감 있는 터치를 표현할 수 있고 물을 많이 섞게 되면 수체화 물감처럼 번지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접착성도 강해서 보통은 캔버스에 그리고 천이나 벽면, 석고 등에 칠하여 색을 입힐 수 있습니다. 면 티셔츠에 칠해서 나만의 디자인  티셔츠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같은 효과를 낼 것이라면 암환자에게는 유화 물감보다 아크릴 물감을 추천드립닌다. 왜냐하면 유화를 할때 테레핀을 사용하게 되는데 냄새가 독할 뿐만 아니라 불임과 호흡기암, 피부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유화를 작업하시는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면서 목이 안좋아졌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크릴 물감을 추천합니다.

 

 

 

아크릴 물감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요?

스케치북이 아닌 캔버스를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캔버스 천에도 간단하게 연필로 스케치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모습을 스케치 해주세요. 저의 추천은 되도록이면 구체적으로 스케치를 해놔야 물감을 계산하고 색을 섞는데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스케치를 하고 컬러를 머릿속으로 계산해 준 후 기본적인 컬러들을 네 가지 정도 뽑아서 팔레트에 짜 놓습니다. 먼저 배경색을 칠해줄 건데, 제일 연한색을 먼저 칠하고 진한색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배경을 러프하게 칠해갑니다. 이때 사물에 배경색이 조금 침범해도 괜찮습니다. 아크릴 물감은 덧칠이 가능하기때문에 마른다음 덧칠을 하면 전혀 티나지 않습니다. 

 

 사물을 칠할때는 진한 색부터 칠해줍니다. 먼저 사물의 경계 부분의 진한 컬러와 그림자 부분을 색칠해 줍니다. 같은 사물을 완성해가면 칠하지 말고 그림 전체에서 같은 색이 있는 부분들을 모두 칠해줍니다. 그 다음 연한 색으로 사물 부분을 매꿔줍니다. 경계부분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가면서 그림을 완성합니다.

 

아크릴 물감의 특이한 기법

콜라주

콜라주는 다양한 소재와 형태를 한 장면에 붙여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크릴 물감은 마르는 속도가 빠르기 대문에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기에 적합한데요. 아크릴 물감으로 콜라주를 할 때에는 물을 많이 섞지 않고 점성이 강한 형태로 작업해 줘야 작품이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그래서 두껍게 칠해도 상관 없어요.

 

과슈처럼 표현하기

 과슈는 수채물감인데 흰 색을 사용할 수 있는 물감입니다. 표현된 모습은 매트한 느낌, 탁한 느낌, 차분한 느낌이 납니다. 아크릴 물감에 흰색을 섞어가며 작업하는데 두꺼워지지 않도록 물로 조절해가며 색을 칠하면 완성된 작품이 과슈로 칠한 것과 같은 느낌이 나고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루벤스, 피카소, 헨리 무어 등이 과슈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화의 묵직하고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섬세하고 선명한 컬러감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았던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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